'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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辭達而已

원명호 2021. 9. 8. 07:18

辭達而已

사달이이

 

언사는 정확하게 뜻을 전달할 수 있으면 그만이다

 

두 번째 맞은 백신 후유증인지

어제 오후부터 으슬으슬 춥고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찍 집에가서 푹 쉬었더니

아침이 깔끔하다

 

비는 언제 그칠런지 계속 추적대기만 하고

 

회사의 일에서

판단력을 그르치지 않기 위해서는

말수를 줄이고

생각을 하고 분명하게 천천히 말해야 한다

 

명심하자

 

 

 

말(辭) 이란 >

 

참새의 째잘거림이

이리저리 옮겨

날며

몇 순회 해도

 

가만히 있던

허수아비의

딸랑소리 한번에

모두 흩어져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