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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魂飛中天

원명호 2021. 8. 27. 09:36

魂飛中天

혼비중천

 

혼이 하늘의 한가운데 떴다는 뜻으로 정신없이 허둥거림을 이르는 말

 

오늘 중국 미전자에서 칩 외관검사기 발주가 또 왔다

거의 두달에 10대씩 나오고 있으나

적은 인원에 장비제작에 급급하다 보니

안에서 놓치는게 많다

 

차근차근 정리를 하면서 나아가야 하는데

작성된 DATA가 없다

팀장에게 제대로 지시를 해놓아야 겠구나

 

회사나 개인이나

바삐 일을 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근차근 결과에 대한 정리도 되어야만

반성도 하고 새로운 계획도 세우며 흔들림 없이 나가는 것 같다

 

 

 

 

허둥지둥 >

 

동그란 눈이

엇갈리는 팔과 다리에

더욱 커져만 가고

 

꽃을 보러 왔는지

열매를 따러 왔는지

벌에 쫓기듯

허둥지둥

 

바라보는 그림에

웃음이 절로 난다

 

멀리서 보면

길이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