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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煙霞日輝

원명호 2021. 7. 19. 07:38

 

煙霞日輝

연하일휘

 

안개와 노을과 빛나는 햇살

즉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말한다

 

친구 박용찬이 잘찍어

카톡에 올려준 노을 사진을

오랫동안 바라 보고 있으려니

 

나훈아 '세월베고 길게누운 구름한조각'

노래를 들으며

나도 몰래 감성에 젖었다

 

 

저녁 8시쯤 시원한 빗줄기가

텁텁하던 휴일의 열기를 씻겨줘서

간밤에 비가고마웠다

 

 

 

세월베고 길게누운 구름 한조각> 

                                            - 나훈아

 

늙은 산도 노을 업고 힘들어하네

벌겋게 힘들어하네

세월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

하얀 구름 한 조각

여보게 우리 쉬었다 가세

남은 잔은 비우고 가세

가면 어때 저 세월

가면 어때 이 청춘

저녁 걸린 뒷마당에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https://youtu.be/AEEoWs8A_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