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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激濁揚淸

원명호 2021. 6. 23. 07:02

激濁揚淸

결탁양청

 

'탁류를 몰아내고 청파를 끌어 들인다.

악을 미워하고 선을 좋아 하는 일'

 

우리회사 연구소 분위기를 바로 잡아야 겠다

화합이 안되는 원인을 어제 소장님 보고서로 알았으니

사장으로서 결단만 남은 것 같다

 

우리같은 벤처회사에서는

똘똘뭉쳐 일을 헤쳐 나가도 모자를 판에

분열과 혼탁을 조장의 사람이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얼른 조치를 시행해야겠다

 

미국에서 와이프가 현재 보유하고 있던 차를 매매하였다고 한다

요즘 미국에서는 중고차값을 제대로 많이 받는것 같다

 

 

걷다 보니>

 

등에 어둠을 지고

해를 바라보며

걷는다

 

무심코 걷다보니

거꾸로 가는 것 같다

 

재빨리

어둠을 앞으로 품고

해를 등에 단단히 동여메고

바삐 걸어본다

 

어둠이 앞에 오니

잘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도 걸었다

 

요란한 소리에

들춰보니

게속 그 자리에서 맴돌고

모든 시선들이 모여 있다

 

슬그머니

해를 머리에 이고

조용한 세상 속으로

걸어 나갔다

 

주변에 아직

어둠을 안고

맴도는 사람 들이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