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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渴而穿井

원명호 2021. 6. 3. 07:10

渴而穿井

갈이천정

 

목이 말라야 우물을 판다.

 

미리 일을 하지 않고 급히 서들러 일을 하다보니 잘 안됨.

미리준비하지 않고 일이 일어나서 대응하면 때가 늦는다

 

요즘 회사가 인사상 조금 안정 되면서

이제는 업무에서 새로운 일을 받아올 때가 되었다

미리미리 업체 컨텍을 해 놓아야 겠다

 

 

 

나의 숨박꼭질 >

 

숨박꼭질이 재미있었다

꼭꼭숨어

못찿겠다 꾀꼬리

깔깔 호호

 

지금도 매일

숨박꼭질을 한다

술래가 되어 찿아야만 한다

어그 헉헉

 

지난한 세월속에

계속되는 숨박꼭질은

삐삐삐

소리를 질러줘도

잘 못찿는다

 

당황함과 놀림속에

지켜보는

시계만 재미있어 한다

 

까짓것

이제부터

나의 숨박꼭질은

 

내가

숨는 곳을 지정해 주고

한몫에

몰아 찿는다

 

억눌러버려 통쾌하다

시계가 놀라

숨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