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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假有

원명호 2021. 5. 17. 14:12

가유

 

여러 인연의 일시적인 화합에 지나지 않는 존재. 일시적으로 있는 현상

이것이 나 이다

 

나를 타인이 아닌 내가 규정 (특징, 성격, 재능등) 한다

 

나의 사명>

자신있고 당당한 매력적의 나를 만들자

그리하여 나와 가족에게 멋진 사람이 되어

그 삶을 주변과 나누어 함께 삶의 기쁨을 찿게 하자

 

 

<비오는날 아침>

 

 

얄궂은 5월의 비가

요리조리 빼꼼히 인사를 한다

 

우산으로 가려도 보고

와이퍼로 밀처내 보아도

어느틈에 젖힌 틈새로 또 고개를 들춘다

 

철벅 철벅

아이의 연이은 신바람 인사는

지친듯 물튀김으로 놀아 주고는

째빨리 도망치듯 다가와

요란스럽게 등을 두드린다

 

이젠 무시 하기도 힘들어

한바탕 뛰어가며

5월의 비를

품으로 한껫 안아주었다

 

요새 황사비라 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