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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疾風知勁草 歲寒見後凋

원명호 2020. 12. 24. 08:15

세찬 바람이 불어야 억센 풀인지 알 수 있고,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잎이 늦게 떨어짐을 볼 수 있다.

 

-시련이 인물의 됨됨이를 드러낸다는 말이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인생을 풍요롭게 하나

은근한 지속적인 진실의 사람과의 만남은

그리 흔치 않다

이제는 그런것에 더욱 집중 해야 할때 인것 같다.

 

아침의 생활 루틴도 더욱 단단히 해야겠다

요즈음 춥다고 많이 느슨해진것 같다

 

온라인 카드를 만들어서

최세진과 안부도 물었고

둘째삼촌과도 안부를 물었다

김명호, 박용찬, 이명화 에게도

홍석호 에게도

물론 우리 식구들 아내, 아들,딸 각자에게도 보냈다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뭍어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하세요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 버렸죠

그대 슬픈 애기를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었죠

우리 다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걱정말아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