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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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페이스 대로 달리면 편하다

원명호 2023. 9. 19. 08:07

어제 오전 일과를 마치고 오후에 아내와 동탄 호수공원 산책과 하얀풍차 빵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데 홍대표가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몇 번 다른 일로 거절을 했던 상황이라 운동하던 편한 복장 그대로 서둘러 애경백화점 도조에서 홍대표와 식사를 하였다. 그동안의 소식과 앞으로의 계획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흰색 도화지에 새로 그리고 있는 내 그림과는 다를수는 있어도 서로 얽매이지 않고 도울 수 있으면 나누는 것도 살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오늘 아침 운동은 어제보다 10분 늘어난 40분 연속 달리기를 하였다 내 페이스대로 뛰다보니 힘이 든다는 느낌보다는 흐르는 땀의 즐거움이 더 크게 다가왔다. 이 페이스 대로 한 시간을 채워 보리라. 곧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추석이 지나 10월 미국 PLANO 한달 살이에 11월 명상까지 마치면 준비된 나의 휴식 시간이 끝난다. 그러고 나면 새로운 모습으로 부지런히 모임과 사람을 찾아다니려 한다. 새로운 삶의 가치를 가지고서

 

확실한 성공은 우연한 만남에서 이루어진다 - 민병철

 

 

내가 달리는 이유 >

 

기운을 가르는 

뜀박질

 

앞서는 숨에

후들 거리는데

 

솟구치는 땀이

응원한다

 

그래

너를 보고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