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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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이 묵묵히 나가자

원명호 2023. 8. 9. 07:46

어제는 아침부터 바빴다. 아들 출국하는 날과 나를 위해 사전에 예약했던 일들이 겹쳐 있는 날이라 부지런히 움직였다. 다행히 오전에 일을 마쳐 서둘러 아들을 공항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니 피곤이 몰려오며  허전하다.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이런 것이다. 방금 카톡으로 미국에 잘 도착하였다는 메시지가 왔다. 

 

지난번 딸을 데려다 줄때도 그랬지만 어제도 어김없이 달라스행 아메리칸에어라인의 오버부킹으로 혜택을 줄 테니 일정을 연기할 사람을 찾는 방송이 나온다. 성수기는 성수기인 모양이다. 

 

어제는 또 다른 일도 있었다. 사촌동생이 속초시 미래도시국장으로 승진하여 축하를 보냈고 핸드폰 Z폴더5 개통도 하였고 권리행사도 80% 정도가 마무리되었다. 감사하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들이 떠나 조용해진 집에서 안정적으로 편안하게 내 활동을 할수있게 되었다. 앞으로 1-2주 정도는 조용히 지내며 대내외 활동 계획을 준비 하려고 한다. 더불어 주변의 상황이 변하더라도 모든일은 차분하게 변함없이 묵묵히 헤쳐 나가야 한다.

 

 

바램 >

 

구불구불 인생길

 

여름이 오면

가을이 되면 

고대하던 그때가 와도

 

또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