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카테고리 없음

조삼모사 경영을 한단다

원명호 2022. 11. 3. 06:56

에제 구글 뉴스를 읽어보다 깜짝 놀랐다,

월요일, 인테넷 기사로는 11월1일자. 윤종용 전 삼성전가 부회장이 “세상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려면 경영계획도 조삼모사 (朝三暮四)식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기업경영 그것도 대기업에서 조차 '조삼모사 경영' 이라니 그 많큼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 일 것이다.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지금 사회의 변화가 10년을 앞당겨 왔다는둥 엄청 빨리 변화를 하고 있다는둥 호들갑인양 떠들어 대던 이 말을 늘 듣다보니 상식이 되어 ‘그래서 어쩌라고’ 하며 지나쳤는데 변화가 얼마나 빠른지 이제는 개인이 아닌 기업에서 조차 경영기법으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다.

하물며 개인들의 계획들이야 오죽 하겠는가, 15살 학생조차 자기 때와 달리 지금 동생이 하고 있는 게임과 방법들의 빠른 변화에 놀라 사는게 허무하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한다, 직전 열심히한 지식들이 금방 의미 없어졌다는 말이다.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부사장은 지금 사회가 엄청 빨리 변화하기에 장기계획을 세우기 조차 힘들다 한다. 그것도 5개월도 힘들다 한다. 그래서 허무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이다. 동감한다.

그럼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래서 송길영 부사장은 현재 나타나는 데이터 추이에서 해답을 얻어야 하는데 사회는 집단(조직)에서 개인으로 움직있고 이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개인의 주도성과 주체성이 강조되어 가고 있는 사회로 가는 것이라 한다. 중요한 말이다 개인의 주도성과 주체성이 우선으로 움직이는, 그냥 각자도생이다. 여기서 핵심적인 울림을 들었다.

개인들이 빠른 변화에 대응하며 살려면 “정돈된 삶의 지향점을 내 안으로 하여 내 안의 발전을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즉 개인의 내적 가치를 올려야 한다. 개인의 내적가치를 키워 내면의 탄탄함에 주체성과 주도성을 가지고 변화에 대응해 살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주에 내가 썼던 '내 속에 우주를 품고 있다'는 말이 헛 말이 아니었다.

책을 많이 읽으며 나의 일상을 자주 되돌아보고 내면의 힘을 탄탄하게 유지시키자


요즘 팽이 >

코로나가 돌린
팽이가 힘차다

재작년 물건은
추억이 되고
어제 일을
나 때는 말이야 한다

변화가 춤추는
네온사인 같은 세상

그 허무와 어지러움에
꿋꿋한 내 안의 세상이
버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