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내려갔지만 맑고 청명하여 상쾌하다. 엊그제한 헬스 영향인지 다리에 근육이 뭉쳐 불편하지만 기분좋은 시그널이다. 새벽운동을 마치고 들어가는 발걸음에 오늘 하루도 기대가 된다. 지금 한가지 행동을 시작하자.
오늘 오후에 헝가리 업무관련 하여 부산 출장을 간다. 동탄에서 SRT를 타고 오랜만에 가는 부산, 사색의 시간도 함께 할려고 한다.
"우리가 계획한 삶을 기꺼이 버릴 수 있을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삶을 맞이할 수 있다." - 조지프 캠벨
캠벨이 말한 계획한 삶, 정해진 삶을 기꺼이 버릴수 있을 때 기다리는 삶을 맞이 한다는데 지금 이 싯점에서 나의 삶에서 무엇을 기꺼이 버릴 수 있는지, 버릴 수는 있는지, 기다리는 삶은 무엇인지 화두로 삼고 생각하는 하루를 보낼려고 한다. 노자 도덕경의 비워서 채운다는 의미인지 변화를 위한 체인지를 의미 하는 것 인지를 아니면 다른 의미인지를 내가 스스로 깨닫아 정의 해야만 한다. 내 인생이니까
내 인생에서 한 가지 후회는 내가 남이 아니라는 것이다. - 우디 알렌
삶은 결코 계획대로 되는 법이 없다. 계획 없이 차근차근 하나하나 하다보면 모여서 스스로 뭐가 되고 있다는 것을 내가 몸소 체득하며 얻은 진리다. 그래서 일단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삶은 어디에 >
세월 바람을 오래 탔더니
얼그렁 덜그렁
까닭들이 붙잡는다
후회와 허망함에
나를 찿고 싶은데
애타는 눈치는
세월만 흘러가고
지켜보는 삶의 욕망이
끊어 버리고 벗어나자
그래도 잘살아 간다더라
다독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