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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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늘 열심이다

원명호 2022. 10. 19. 07:24

아침, 저녁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핸드폰으로 보니 4도 라고 뜬다. 사실 4도는 별것 아니지만 아직 여름의 뒤 끝 마무리를 못하다 보니 몸이 받는 충격이 있다. 그래서 잘 챙겨입고 새벽 4시 운동에 나갔다 생각보다 덜 춥고 운동을 하다보니 후끈 달아 올라 개운해 진다. 자리잡힌 나의 생활 루틴은 신뢰해야만 한다.

어제 오전에 중국 HPI사장이 우리 회사를 방문해 기존 칩외관 검사장비 선발주 문제와 현재 중국에 출장 진행중인 우리직원의 칩검사장비 쎗업지원의 결과에 대해 논의 하였다. 대 중국관련 일이 빨리 잘 풀렸으면 한다.

오후에는 또다른 손님과의 만남을 위해 서동탄 스타벅스에 들렸는데 만석이다. 신기했다. 만남의 즐거움과 비즈니스 또는 시간 보내기, 공부하러 등등의 사유가 물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게 다 보였다. 그 중 유독 눈에 띄는 한 모임이 한사람을 중심으로 앉아서 무언가 열심히 체크를 하며 집중을 하기에  무얼까? 힐끗 힐끗 궁금했다.
화장실을 가면서 지나쳐 갈 때 슬로우 모션으로 힐끗보니 면접을 보고 있는 것이다. 무슨 면접인지는 모르겠지만 형식과 강박에 얽매이지 않는 면접 신선해 보였다. 커피숍 이라는 장소는 무엇을 하든 잘 어울리는 현대의 창의적인 공간이라 생각된다. 특히 스타벅스의 텅빈 공간은 좌석 배치도 마음대로 끌고 당기고 무얼 구상하던 배치의 자유로움에서 창의가 돋보이며 혼돈속에 나름 질서도 있어 강요를 받지 않는 여유가 어울리는 쉼터 이어서 좋다.

나의 삶도 하나 하나 존재하는 객체들을 엮어 새로움을 창조해 내는 창의적인 삶을 계속 추구해야 겠다.

의미 없는 나의 행동들이 모여 의미있는 업으로 진화되어 나간다.
일단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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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창조다

있던 것을 엮으면
변화가 되고

의미가 얹어지면
창조가 된다

그래서
삶은 늘 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