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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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민을 해도 답은 하나다

원명호 2022. 9. 26. 07:11

추분날 균형을 잡자며 말 했듯이 그동안 자주 만나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사유로 뜸했던 사람을 만나기로 했다. 금요일에는 오랜만에 형규 아빠를 만나 식사도 하고 차도 마셨고 토요일엔 대학 친구인 주)넥스뷰 신현국 사장을 만나 요즈음 가장 피크를 달리는 사업 이야기도 잘들었다.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잘 나간다.

 

일요일 오후는 나를 위한 시간이다. ‘7080 가을카페라는 조금 유치하지만 정감 있는 음악을 들으며 내 나이 육십에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중히 여기고 있는지 내가 전념 하고자 한 수행하는 디지털노마드의 삶” 이 일은 현실적으로 아직 해서는 안되는 일인지 그에 대한 조건은 왜 있는가등 지금 결정 해놓고 전념 하고자 하는 일을 진지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있다.

 

무엇을 결정하고 그것에 전념하는 것은 힘들다. 그것은 결정의 부담감그 상황에 따라 후회 될까 두려워 그런다고 한다. 하지만 육십에 나의 결정이다 보니 후회에 대한 부담감은 애초에 없다. 나의 결정은 확고하여 그 준비에 푹 빠져들기만 하면 한다. 다만, 현실적으로 지금 해도 되는가의 여건의 고민 일뿐이다. 지금 그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다.

 

커피 한잔을 다 마시고 나니 일전에 보았던 세계최고의 경영 사상가 찰스핸디의 삶에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가 떠오른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고 자신의 올바른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 이다. 아무리 많은 고민을 해도 답은 하나다. " 죽음은 삶의 길이를 통제한다.  그러나 삶의 깊이를 통제 하는것은 나 자신이다"

 

 

7080 음악 >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쫓아가 보니

7080이 부르고 있다

 

미소와 두근거림이 나대는

원색의 유치함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그런다

 

그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