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시작되었다. 우리도 어제 오후 일찍 마무리하고 퇴근 시켰는데 벌써 인근 도로가 막히기 시작한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자유로운 추석이다 보니 올해는 이동도 역대급일거라 예상된다. 나는 미리 선산과 고향을 벌초때 찿아 뵈었고 이번 추석은 혼자 보낸다.
미국 아들은 달라스 새집 정리를 하고 있을 것이고 아내와 딸은 지금 보스톤 여행중이고 동생은 일의 스케쥴이 꽉 차 바빠 못온다고 하니 혼자 보내야 한다 대신, 오늘은 둘째 외삼촌과 상현이를 종로에서 만나 식사하기로 했다. 내일 추석날은 하루종일 집에서 쉬며 산책과 글쓰기에 집중 할려 한다. 일기글 과 책을 위한 글쓰기는 완전히 다르다. 그 부분을 집중 공부할 것이다. 언젠가는 원하는 모습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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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하면
블록 집을 짓는 것이고
감정이 차면
찰흙 집을 짓는 것이다
글은
찰흙 집을 지어
블록으로 다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