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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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키워드들이 있다

원명호 2022. 6. 10. 07:13

바람불지 않을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무었인가 그것은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나는 말을 잘 못한다 발음도 약간어눌하다. 그래서 나의 만다라트중 말잘하기를 공부하자고 계획을 세웠고  발음부터 말을 요령있게 전달 하는법을 지금부터라도 다시 배우고자 하였는데 그제 말버스 유투브를 보다보니 말잘하기 기본이 복식호흡이라 한다  “번쩍“ 오래전부터 관심사 였던, 그동안 잊고 있었던 복식호흡에 먼저 꽂혔다. 다시 만나게 되어 다행이다 생각 하면서 걱정스레 삼천포로 빠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는데 일단 말 잘하기의 기본은 복식호흡이라는 말에 위안이 왔다.

 

가만히 있지 말고 무엇이든 부딪히다 보면 관심사를 이렇게 우연히 만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만났으니 복식호흡을 생활속에서 의식하며 실행해 보려 한다.

 

오늘 새벽운동에도 복식호흡을 의식하며 걷다보니 잡생각도 안나고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다. 당분간 복식호흡에 집중하여 말버스에서 가르쳐주듯 습관화를 하고 나서 다음단계로 넘어가리라 천천히 그리고 복식호흡 일단 키워드가 좋다. 이 단순한 키워드로 나만이 이해하는 여러 행동들이 압축되어 나를 자동으로 많은 것을 쎄팅해 준다. 나만 아는 키워드에 따른 행동들 공식화된 생활패턴인 이런 키워드를 열차처럼 꼬리에 꼬리를 붙여가 보자 어디까지 갈려나 혹시,,,

 

앉아서 복식호흡을 배우다 보니 그것참 인생이 쉬운게 없다지만 숨쉬기도 어렵네

 

 

 

초능력 >

 

곤한잠

바람에 눈을 떠 보니

하늘이 숨을 쉬고 있다

 

살포시

내 숨소리에 집중하니

하늘 숨소리도 들린다

 

신기해 

더 깊게 의식하니

모든게 깨어나며 

 

감각이

구름위로 떠오르며

초능력자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