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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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共感)으로 대화하자

원명호 2022. 5. 10. 07:12

구름이 내려앉은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의 여유로 휴식을 취하며 한껏 비웠건만 술 한잔에 말이 또 성급하다.

 

요즘 중국관련 업무의 답답함에 직원들과의 대화에서도 자주 그랬던 것 같다. 비즈니스는 외부고객이든 내부고객이든 사람과의 대화이며 이는 공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누누이 말해 오고 있지만 아직 큰 그릇이 못되어 찰랑 거린다. 가벼움을 떨치고 내몸에 가득차 묵직해질 때까지 성찰 하며 공감의 대화를 하도록 하자. 많은 경청을 긍정과 동의로 지속 하면서

 

에제 점심을먹고 멈춰서있는 중국 에이전트와 통화를 한 후 한참을 창밖을 바라보고 있자니 자꾸 휴일날 속초 외옹치항의 롯데리조트 R.9PUB에서 내려다 보던 청초호에서 영금정까지의 도시의 해변 바다와 뒤쪽으로 대포항을 제처 두고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만 보이는 시원함과 통쾌함의 감정이 계속 떠오른다. 인문소양이 아니더라도 지극히 인간적인 기본적인 감성으로 모든 것을 품에 안은 겸허한 동해의 바다처럼 많이 품어보자. 그리고 매사 긍정과 동의를 요하는 경청으로서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자.

 

오늘부터 20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었다. 지지하든 지지하지않던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기를 바라며 우리는 오늘도 변함없는 일상을 시작한다.

 

 

 

공감(共感) >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고

 

어제도 맞고

오늘도 맞고

 

푸른 나뭇잎 낙옆 되어

흰 눈 속에서

새봄을 기다릴 때 쯤

 

그땐

스스로 알게 될 터이니

 

지금은

많은 공감으로 용기를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