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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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식사

원명호 2021. 12. 1. 07:51

2021년 마지말 달이 시작 되었다

오늘부터 일기의 형식을 수필형식으로 바꾸었다 제목도 어려운 사자성어에서 나름 감성적으로 바꿔

오픈 블러그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 미래의 브랜딩은 알리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는 것이다 > 라고 송길영이 말한다

 

어제 날은 추운데 눈이 아니라 비가 내린다

축축한게 마음까지 젖어든다

점심은 얼큰한 장칼국수가 아니라

고색동에 있는 '돈까스여행' 이라는 집에 세련된 돈까스로 하였다

물론 우리 연구소 인원들과 함께 프로그래밍을 하느라 연일 수고하는 마음도 위로하고

레스토랑 분위기의 칼질로 축축한 마음도 말릴겸 5명이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많치만 선뜻 한 여사원이 선택한 것을 모두 따라서 같은 것으로 먹었다

바보같이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여러 가지 맛봐야 하는데

 

돌아오는 길 비가오는 차안의 잔잔한 팝송이

차량 와이퍼의 부드득 소음으로 감성이 깨졌다

얼른 수리를 해야 하는데 인터넷 검색을 보니 원인이 다양하다

더 헷갈리지만 와이퍼를 90도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 일리가 있을 것 같아 해 보기로 했다

 

2022년 상반기 나의 만다라트 계획을 오늘 확정했다

물론 계획의 근거를 확실하게 정하고 시작하기에 흔들릴 것이 없다

여기저기 붙여놓고 2022년을 한달 일찍 시작한다

왠지 2022년은 여러 가지로 인생에서 뜻 깊은 한해가 될 것 같다

 

오늘 새벽운동도 변함없이 4시30분 기상 0도에 운동장으로 나갔다

나혼자 인줄 알았더니, 허걱

나같은 사람이 많다, 열심히 살자

 

그리고

2022년 나의 MOTTO는 '천천히'로 정했다

나를 위한 함축된 표현이다,

모든 것에서 천천히 생각을 먼저하고 하자 !

 

 

 

 

천천히 >

 

천천히 하기로 했다

 

굽이굽이 오면서

빨리빨리 조바심으로

마음도 다치고

잃은게 많았다

 

천천히 하면

볼 것도 많고

시간도 더 얻을 것 인데

 

굼뱅이라고 놀렸던

친구가 선구자 였던가

지금은 뭐하고 있을까?

 

답답했었는데

 

지금은

내가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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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22년은 2021년 12월1일 한달 일찍 시작되었다,  당당한 매력인이 되기위한 행동이 개시되었다

나의 서재에 부착된 계획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