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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使命文

원명호 2021. 5. 20. 07:43

사명문

맡겨진 임무

 

내가 나에게 임무를 명하였다

 

"자신있고 당당한 매력적인 나를 만들자

그리하여 나와 가족들에게 멋진사람이되어

그 삶을 주변과 나누어 함께 사는 기쁨을 누리자"

 

내력적인 나를 만들자

지금 당장 시작하면 된다

만다라트로 만들어 실천을 시작했다

 

 

아침 맞이>

 

아직 어둠 끝자락이 남겨진

이른새벽

 

구름에 잔뜩 둘러쌓여

심술로 가득찬 애기 바람이

잠이 덜깬 나무들을 흔들어 깨우고 있다

 

기분좋게 살갗에 와닿는

느낌이 좋아

계속 흔들어 주길

은근 기대 했는데

잠깐 보더니 쌩하고 가버린다

 

아쉽다

 

기분좋은 아침 맞이를 한다

구름에 가려 아직 얼굴도 못내민 해는

그래도 용케 햇살을 흩뿌린다

 

한줌 움켜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