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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 차근 걸어간다

원명호 2024. 3. 13. 05:49

생각했던 것보다 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내가 걱정했던 모든 것들이 결국엔 중요하지 않았다는 거다. 결국 알아서 해결된다. 그 에너지를 믿고 걱정을 줄여보자. 그것이 지금 내가 살아가는 힘이 된다.

 

그래서 새벽 산책을 다시 시작했다. 묵직한 어둠을 뚫고 이어폰의 음악을 들으며 한 시간 걷다 보면 하루를 대충 보내고 있다는 죄책감이 사라지며. 하루가 알아서 잘 진행되더라

 

어제 오후에 2주 전에 주문한 LG gram 노트북을 받았다. 이제는 노트북도 다른 전자제품처럼 LG직원이 직접 배달 와서 power까지 켜서 이상유무를 확인을 해주고 건넨다. 점점 고객 밀착형으로 서비스가 발전하는 것 같다. 이제 노트북과 이아패드를 갖추었다. 장비빨이 대견하여 상응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다. 열심히 해보자. 저녁 내내 셋업을 마치고 하는 김에 계속 안되던 아이패드와 애플전용 외장메모리 연결을 시도하였더니 역시나 안된다.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마침 동탄에 애플 서비스센터가 있기에 접수 예약을 해두었다. 바로 해결되었으면 한다. 

 

내일은 인테리어 마감미팅하는 날이다. 처음 제안된 내용과 전체적인 어울림이 잘 된 것 같다. 장비조작은 내가 잘 다루기에 스스로 세팅을 하다 보니 큰 하자가 안보이자 대신 사소한 부분들이 더 크게 눈에 뜨인다. 사진을 첨부하여 몇 가지 적어 보내드렸다. 오전에는 파주 찰스퍼니처와 고양 abund까지 돌아 마감미팅 전에 와야 한다. 내일도 바쁠 것 같다. 두루 다니다 보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파이팅 하자.

 

 

 

 

할 일 >

 

너무 걱정말고

조급해하지 말자

 

어차피 흐르는 물

앞서며 뒤서며 젖어들지니

 

지금이 전부라

그 과정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