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로 한달이 지나간다
새벽은 순리라는 거대함이다 우리가 그것을 깨어서 운 좋게 보고 있을 뿐이다. 그들이 중심이고 우리는 관종일 뿐이다. 새벽운동을 기분 좋게 러닝과 함께 마무리했다. 감사할 뿐이다.
우리가 자지 않고 깨어있는 날에야 새벽이 찾아온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오늘은 지난 7월 21일 회사를 사직하고 조용히 지낸 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이다. 이로써 이 새로운 생활의 루틴도 완료되었다. 책 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운동의 휴식 잠시 더 즐겨 보려고 한다. 만나자는 사람들도 있으나 9월로 미루었다.
어제 일요일 에는 두 번째 브런치북 ' 무모했던 가족유학 현실'편을 발행했다. 우리 가족의 유학 이야기다. 누가 읽는다기 보다는 그냥 기록으로 지니고 있으려 한다. 다음은 심리 편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눔 편을 발행하려 한다.
그리고 교보문고 ebook을 뒤적이다 내가 팔로워 하는 안유화 교수의 책 8월 발행본인 'The Flow'를 만났다 반가움에 얼른 잡고 앞으로는 '스마트디지털융합시대' 를 부르짖던 작가의 외침을 읽어보려 한다. 우리의 사고는 잘못된 소위 앵커(닻)의 이론처럼 편중된 정보에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11번째 얼 나이팅게일의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된다'를 여행 등으로 조금 늦게 마무리 짓고 12번째 안유화 교수의 'The Flow' 따끈따끈한 책을 일요일 오후 내내 다 읽었다. 한국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의 경제 역학과 우리가 나 갈길에 대해 작가의 관점으로 충분히 말했다 본다. 그리고 13번째로는 장원청의 '마음을 꿰뚫는 일상의 심리학'이라는 재미있는 책을 골랐다. (이것들은 퇴직하고 한달동안 읽은 책들이다.)

새벽 >
누가 새벽을 말하는가
보아야 보인다
나서야 보인다
살아 있음에 감사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