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있는 행동

훌륭한 생각 멋진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많다 그러나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드물다 -커넬 센더스
 
나의 본질은 실천을 잘한다.
내면의 공부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부터 자연스레 잠재의식 속에서 생각은 늘 깨어 있다 보니 오히려 생각 보다 움직임을 중시하는 사고로 바뀌어 가고 있다. 아직 공부가 덜 되어 소위 말하는 잔머리가 돌아갈 때도 있지만 그때 그것을 막아주는 것이 행동이다. 움직여야 한다. 즉 실천해야 한다. 행동을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나의 카톡 프로필을 '생산성있는 행동을 하라'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딸이 가고나니 바로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이 생겼다. 나의 서재를 꾸미는 일이다. 딸이 있던 방을 옷방으로 모으고 안방을 완전한 나의 서재로 바꾸는 일이다. 원래 TV와는 거리가 멀다 보니 안방 Tv는 없애버리고 책상을 배치하고 책을 정리하고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어 사색과 글쓰기와 독서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야겠다.
 
어제 공항은 엄청 사람들로 붐비였다 휴가철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 그리고 들어오는 사람들 모두 행동 하는 사람들이다 신이 허락한 한정된 시간에서 미래를 꿈꾸고 계획만 하는 몽상가보다는 행동을 하며 완전한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소비의 고갈로서 신의 축복을 받아들이는 삶은 위대하다.
 
방금 딸이 미국 달라스공항에 도착했다는 카톡이 들어온다.
 

 
꿈의 대화 >
 
평상에 누워
하늘을 품고 세상을 헤매니
얼굴에 내린 낙옆
바람을 스친다
 
한잠 잤는가
평상을 뒤덮은 무성한 잡초
이젠 엄두가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