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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사소함이 필요했다

원명호 2023. 2. 22. 07:24

 

깨우치는 아침이 이어진다. 좋은 글을 읽는다는 것은 묘하다.

‘큰 시야와 함께 더 세심한 것들 들여다볼 수 있는 작은 시선도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는 것을 읽었다. 어제의 나의 일과 아마 앞으로의 일에도 궤를 같이 할 것 같다.

 

어제 홍 과장을 불러 식사를 같이 했다.

회사의 나아가는 큰 길에서 한 방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서다. 하지만 실질적 보상이 우선이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에 귀착되었다.

 

매번 내가 직원들에게 누누이 말해온 좋은 의미의 이기적으로 살아라( 자신을 위한 공부, 직장 일을 매사를 )를 하고 말했듯이 더 큰 기회를 찿겠 다면 말릴 이유도 필요도 없다. 다만 남은 사람들 더 정확히는 아직 그런 기회를 아직 찾지 못한 사람들의의 몫으로 재 할당 위한 설득이 필요할 뿐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사소함의 찬가 >

 

푸른 하늘

가볍게 노니는 구름

 

드넓은 잔디밭

풀 깎는 소리

 

시원한 산책길

돌을 치우는 사람

 

글을 쓰며

흘린 작은 감정

 

무관심의 관심이여

꿈틀대는 사소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