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과감하게 즐기며 살자

원명호 2025. 3. 28. 07:14

산너머 봄이 찾아왔고, 물 건너 여름은 벌써 기다리는데

그대는 왜 여기에 서 있는가,

 

삶은 거스를 수 없는 순리를 타고 날아간다.

돌이켜 보아라 그토록 절망에 빠트렸던 그 문제가 지금도 남아 있더냐

영생도 없고, 독불장군도 없고, 잘 난 것도 없는 것들 이기에

한평생 얄밉게 꼭꼭 씹어 사는 게 잘 사는 것이다.

그러니 세상걱정, 나라걱정, 남 걱정일랑 말고

너나 때 놓치지 말고 과감하게 즐기며 살아라.

 

컸었는데 작아 보이고, 작았는데 커 보이는 것이 네 것이니

삶은 충만하리다.


 

 

아침부터 라벨링 연습을 몇장 하다 보니 오전 시간이 급하게 간다. 해가 중천을 넘어서자 얼른 챙겨 들고 PT를 나섰다. 진지한 정 트레이너가 등운동을 시킨다. 광배근을 늘리고 당겨 젖히며 자세를 잡아들자 가쁜 호흡에 땀이 솟는다. 가슴이 뻥 트이는 시원한 릴랙스에 천국의 계단을 마무리로 돌아왔다. 즐거운 하루가 갔다.

 

오늘은 오전 골프연습장을 다녀오고 오후 라벨링 교육을 참석하는 스케쥴이다. 4월 1일 고향친구들 골프모임에 참여하기로 했으니 채는 휘둘러 봐야 할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