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자유는 거꾸로 말하면 하면 안 되는 것도 해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사람은 본인이 선택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것도 해본다는 쾌감에 어쩌면 막연한 행복을 느끼기도 하기 때문이다.
왜 이런말을 하고 있는가?
지금 AI시대 이지만 곧 다가올 AGI(인간 수준) 시대가 되면 내가 해보고 싶은 일도 맘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김대식교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즉 AI는 나를 위해 도움 되는 조언이나 실행을 하도록 만들어졌기에 그런 AI가 나를 간섭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밤에 치킨을 시켜 먹지 못하게 하거나 건강을 위해 하지 못하게 하는 일, 또는 해야 될 일을 강제할 것이라는 이야기. 상상 속의 이야기 같지만 곧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AI경쟁이 치열하다. 우리가 접한 Chatgpt가 Gemini에 추월당하고 있고 일론머스크의 Grok거기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대부분 자체개발 하드웨어에 탑재에 막대한 데이터를 가진 구글의 Gemini가 우세할 거라 예고하면서 구글 주가도 엄청나게 오른다. 이렇듯 치열한 돈과 기술의 전쟁으로 곧 AGI서막을 앞두고 있다. 세상은 이렇게 변하고 있는데 아직 멍 하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가, 늘 하던대로만 살고 있는가,
그럼 AI에 접근하지 못하겠다면 최소한의 인간 자존심이라도 지키며 살아 나를 방어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내가 주창하는 '삶의 리듬'이요 '생활의 루틴'이다. AI로 세상이 요란하든, 거기에 기웃거리든, 아니면 거기에 흠뻑 빠져 리드를 하든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변하지 않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생활 루틴을 만들어 지키며 살아가야 최소한의 삶의 가치를 탄탄하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은퇴한 사람일수록 필수적인 사항이다. 그것이 자존감을 잃지 않는 최고의 행동이니까
AI시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차별성이고 유일한 only one이다. 그래서 매일 아침 운동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책을 읽고 꾸준히 글을 쓴다.
지금 아침 6시30분 이제 헬스장으로 운동갈 시간이다. 밖은 어둡지만, 백수지만 루틴으로 출근한다.
“하루를 살아도 자기 머리로 살아야 한다. 나 다움을 추구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되어가고, 생성하는 존재다.” - 이어령
